레알크래프트 - 제네시스 스마트키 천연가죽랩핑 커스터마이징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 큼지막한 제네시스의 스마트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대중 브랜드와의 작은 차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이미지메이킹에 도움이 될 법 하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럭셔리를 모르는 듯한 제네시스 관계자들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를 동일선상에서 바라보고 상품을 개발하는 것 같다.
현대나 기아와 동일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제네시스의 스마트키 케이스.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하면 스마트키 가죽커버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마저도 G70에서는 기본지급이 아닌 듯하다. G80이나 G90급으로 구매를 해야 비로소 지급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기본지급 여부를 떠나 사이즈가 너무 크고 가죽의 질감이 낮아 실제 사용자들의 불편이나 불만이 있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수의 제네시스 차주로 부터 스마트키 케이스 자체에 천연가죽을 랩핑하는 오더를 여러차례 문의받은 사례가 있다. 천연가죽 랩핑을 위해선 먼저 스마트키 자체의 완전분해가 필요하다. 부품자체의 파손이 되지 않게 주의해서 모든 부품을 분해한다. 그리고 자동차용 천연가죽 원단을 준비한다. 가죽의 두께는 최대한 얇게 스카이빙 하는 것이 좋다. 목표 두께는 0.5~0.8mm. 스카이빙을 마친 천연가죽을 랩핑하기 위해선 플라스틱 케이스 전체에 대한 가공이 필요하다. 0.8~1mm 정도로 일정한 두께를 정밀가공하여 가죽랩핑 시 조립이나 버튼 작동에 대한 문제가 없어야 한다.
분해 후 가공을 거쳐 천연가죽을 랩핑하고 작동과 조립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한 다음 최종조립을 하면 된다. 천연가죽은 스코틀랜드의 브릿지 오브 위어 사의 세미아닐린 그레이드를 사용했다. 현재 한국에는 더이상 공급이 되지 않는 브랜드. 벤틀리 급의 차량 내부에 적용되는 자동차 전용으로 가공된 가죽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부드러워 촉감이 매우 좋은 것이 특징.
크림베이지 컬러와 브라운 컬러로 각각 제작되었다. 제네시스 G70, G80, G90의 스마트키의 디자인은 외관이 동일하지만 연식에 따라 제조/공급업체가 달라 내부 구조는 상이할 수 있다. 초기제품은 컨티넨탈이고 후기제품은 모비스.
천연가죽 랩핑 시 가급적이면 독일 시카의 친환경 본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VOCs 성능 만족여부와 내구/신뢰성 만족이 매우 우수하다.
스마트키 후면의 라벨이 하얀색이면 모비스 제품이다.
라벨이 푸른색 테두리가 있으면 컨티넨탈 제품.
- B.O.W. 천연가죽 스마트키 케이스 랩핑 - 10만원 / 카드 및 현금 동일가, 부가세 포함
- 가공 및 제작 시간 - 약 3시간 소요
- 자동차용 천연가죽 전문제작업체인 브릿지 오브 위어의 세미아닐린 그레이드 천연가죽를 사용함
- 자동차용 본드 전문제작업체인 시카의 내장부품전용 친환경본드를 사용함